15개월 아기 언어발달, 우리 아이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실제 성장 기록)

15개월 아기 언어발달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성장 과정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이 궁금해서 매일 검색해 보곤 했습니다.

15개월쯤 되면 부모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 말이 조금 느린 걸까?”
“또래 아이들은 벌써 문장을 말한다는데 괜찮을까?”

저 역시 검색창에 ’15개월 언어발달’을 정말 많이 검색했던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의 실제 성장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 우리 아이가 말할 수 있는 단어

현재 말하는 단어는

  • 엄마
  • 아빠
  • 맘마
  • 까까
  • 이거
  • 멍멍이
  • 매미
  • 어흥

정도입니다.

단어 수만 보면 많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단어 개수보다 이해력이 얼마나 자랐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 15개월 아기 언어발달, 이해력이 먼저 자랐어요.

우리 아이는

  • 엄마 어디 있어?
  • 아빠 어디 있어?
  • 안돼 / 아니야
  • 강아지 어디 있어?
  • 맘마먹을까?
  • 자러갈까?
  • 까까줄까?
  • 이리와
  • 내려와
  • 올라가
  • 이거 아빠한테 갖다 줘.
  • 앉아.
  • 일어나.
  • 차렷.

이런 말을 대부분 이해하고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많이 느끼고 있어요.


15개월 아기 언어발달, 책을 좋아하게 된 과정

돌이 되기 전부터 매일 책을 읽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장 자주 읽어 준 책은 어스본 사운드북이었고,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단어와 동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만지고 넘기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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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무렵에는 미니 팝업북을 신나게 찢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4~15개월이 된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책을 찢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 책장 앞으로 가서 책을 꺼내 읽습니다.

어떤 날은 30분 가까이 혼자 이 책, 저 책을 넘겨 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은 꿈꾸는달팽이 출판사의 미니 팝업북 입니다.

한 장 한 장 그림을 넘기면서 입체감을 느끼고, 만져보고, 스스로 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 낱말카드 놀이를 매일 20분씩 했어요.

집에서는 매일 낱말카드(엄마랑 낱말카드)를 보여 주며 동물 이름과 울음소리, 행동을 함께 알려주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 호랑이
  • 강아지
  • 토끼
  • 원숭이
  • 기린
  • 고릴라
  • 부엉이
  • 까마귀
  • 매미
  • 얼룩말
  • 염소

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하면

“어흥!”

“강아지는?”

하면

“멍멍멍!”

“토끼!”

하면 두 손으로 귀를 만들어 보여주고,

“고릴라!”

하면 가슴을 두드리는 흉내를 냅니다.

“맴맴맴~”

하면

바로 “매미!”라고 말하는 모습도 정말 귀엽습니다.


15개월 아기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 코코지하우스

8개월 무렵부터는 코코지하우스 아띠를 거의 매일 들려주었습니다.

동요와 동화, 다양한 소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인지 아이가 재미있게 듣더라고요.

물론 이것 하나 때문에 말이 빨리 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책 읽기, 낱말카드 놀이, 다양한 소리 듣기를 꾸준히 함께했던 환경이 아이의 언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 아이마다 속도는 정말 달라요.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면 괜히 조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아이를 키워 보니 발달에는 정말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말을 먼저 하고, 어떤 아이는 이해력이 먼저 자라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도 처음에는 단어보다 이해력이 눈에 띄게 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말하는 단어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급해하기보다 매일 책을 읽고, 많이 이야기하고,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 마무리

15개월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어제 못 하던 것을 오늘 해내고, 오늘 못 하던 것을 다음 주에는 자연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가 더 놀라곤 합니다.

혹시 지금 ‘우리 아이 언어발달이 느린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고 계신다면, 다른 아이와 비교하기보다 우리 아이만의 속도를 믿고 꾸준히 대화하고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저희 집에서는 책 읽기, 낱말카드 놀이, 코코지하우스 아띠 듣기를 꾸준히 해왔고, 제니는 그 시간을 정말 즐거워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15개월에는 말하는 단어의 수보다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희 집은 정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책을 함께 읽고, 많이 이야기하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놀이를 꾸준히 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제니가 어떤 단어를 새롭게 말하게 될지 기록하면서 성장 과정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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